건축에는 인간의 생활이나 동작, 건물의 구조나 시공등의 측면에서 추출되는 기준의 크기가 있습니다. 이러한 기준이 되는 치수를 우리는 모듈 (Module) 이라고 합니다.



모듈이 가구에 사용된 예



건축설계시에 모듈을 이용하면 생산상의 편의를 주는등 다양한 이점이 있습니다. 모듈 설정을 하면, 설계작업이 단순하고 용이합니다. 모듈 기준의 낱개를 잡아놓으면 비슷한 크기의 공간을 맞춰 나갈 수 있으므로 건설 및 시공 기간이 단축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기준과 치수의 지표를 찍어냄으로서 생산 비용 또한 절감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이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준 치수를 이용해 건축의 부품, 재료에서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기 까지 건축의 전반에 걸쳐 치수상 유기적인 연계성을 만들어 내고 미적 질서를 갖게 하는것이 건축척도조정 (모듈코디네이션 Modular Coordination: 이하 MC) 이라 합니다.


건축 각 부의 위치에 공간적으로 질서를 세워 파악하기 위해서 기준계를 설정하면 이 기준계의 개념이 MC의 기본이 됩니다. 




외부 경치

각 모듈의 내부모습


슬로베니아 공화국, Izola에 위치한 사회적인 주거 구획. 

Designers: 

Rok 오만, Spela Videcnik

통풍을 고려한 모듈 코디네이션의 좋은 예




MC의 방법으로는 등비수열적, 등차수열적, 그리고 이 둘을 복합시킨 것으로 크게 분류 할 수 있습니다.


등비수열은 한국의 X-cm나 미국의 X-inch처럼 기본단위를 정하고 그 배수를 사용하는 방법으로서, 작은 단위의 모듈을 사용하기에는 편리하나 큰 단위에는 생산적이지 못합니다. 


등차수열은 모듈에 적용하여 작은 단위에는 작은 스케일을, 큰 치수에는 큰 스케일을 주는 것으로서 공간의 표준화에는 편리하지만 치수가 모듈에서 벗어나는 등의 결점이 있습니다.


두가지를 복합시킨것은 건축용으로 가장 우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체 수치를 기본으로 하여 황금비를 적용하고, 여기에 등차배수를 더한 르 코르뷔지에 (Le Corbusier) 의 모듈러 이론 (Le Modulor)이 그 예입니다.



Le Modulor by Le Corbusier



건축물의 MC화에서는 기본적으로 고려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첫째, 건축의 지역성을 고려해야합니다. 일정 건물만 치수가 틀리거나, 적용방식이 다르면 자칫 불균형을 일으 킬 수 있습니다.


둘째, 건물의 종류에 따라 그 성격을 맞추어 계획해야 합니다. 주거지역의 건물에 사무실 모듈을 적용시키는 오류를 피해야 하겠죠?


셋째, MC화 되더라도 설계의 자유도를 높이도록 합니다. 건축물을 MC화 한다는 것은 그 건축물 구석구석까지 모듈의 치수에 맞도록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MC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며 어디까지나 수단으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Ballard, Seattle에 위치한 6층짜리 아파트. R.D. Merrill Co.가 계획.

두 면에서 두가지의 모듈코디네이션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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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는 과학입니다.  (0) 2013.01.27
Posted by 강태풍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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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ZUNO SWIM GOOGGLES 85YA11162

사진출처 : eSports






6개월동안 사용해온 나의 수경이가 흠집투성이가 되었습니다. T_T 

대쉬 한번하면 안으로 물이 스며들어오고 아무리 줄을 조여도 스타트 한번 하면 안쓰느니만 못하는 상황까지 되었어요



사진출처 : 가나수영복


여태 사용해오던 아레나 AGL 2200. 구매할때까지만해도 이렇게 튼튼해보였는데 내가 너무 험하게 사용해서 그런지 수경이 그걸 버티지 못했어. T_T 나는 안티포그를 잘 사용하질 않고 손가락으로 렌즈 안을 자꾸 만져서 그런지 안쪽에 특히나 흠집이 많아졌고, 이젠 오른쪽 렌즈로 잘 안보일 정도입니다

수경아 미안해 이제 다른수경이한테 갈께..






그래서 결국 새로운 수경을 구입! 




  (출처: 고스윔)



미즈노 수경 85YA11162를 구매했습니다. 노패킹 수경이기때문에 얼굴에 맞지 않으면 물이 잘 들어올 수도 있고 불편함을 감수해야하는 점이 있지만, 저는 얼굴형은 수경에 맞춰가리라는 집념으로 구입했습니다.


어제 처음 착용하고 수영해봤는데요, 착용감은 끝내줬습니다. 줄과 이어지는 측면이 눈 옆을 감싸기 때문에 굉장히 편하고 물도 전혀 스며들지 않았습니다. 


다만 한가지 가장 큰 단점은 시야가 매우 어둡다는 점입니다. 시야가 어둡기때문에 물속에서 멀리는 잘 보이질 않습니다. 빨간색을 처음 착용해보시는 분들한테는 어떻게 보면 약간의 공포감도 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공포영화의 시각효과를 받은것처럼 보입니다... 영화 쏘우와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의 중간 분위기 같다랄까...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색상이 맘에 안든다면 똑같은 디자인의 다른색상 수경을 고르면 될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푸른색을 좋아하신다면 85YA11112나 85YA11110등을 추천합니다.


코걸이는 ⓢ스몰 ⓜ미디엄 ⓛ라지 ⓧ엑스라지 네가지로서 세가지로 나오는 아레나 수경보다 선택권이 많아서 편리합니다. 



수경 사진 투척!













시야가 살짝 어둠긴 하지만 저는 대만족입니다. 줄을 단단히 조여도 자국이 남지 않고 편안합니다. 미즈노가 스포츠 브랜드의 역사가 깊은만큼 수경도 잘만드는 것 같습니다. (미즈노는 야구글러브밖에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 글러브는 역시 미즈노가 甲...)


구입처는 남대문시장에 위치한 남도사입니다.






- 메이커
MIZUNO 미즈노(주식회사 미즈노)

- 제품번호
85YA-11162

- 상품명
ACCEL EYE CUTTER(아크세르아이캇타) 스이밍고그르미라논쿳션타이프

- 노패킹
UV컷 가공
미러 렌즈
코벨트(4 사이즈 교환식 S・M・L・X)
일본제

- 소재
코벨트:나일론계 일래스터머
벨트:스틸렌계 일래스터머
벨트 부품: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 특징

유수 저항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형태

85YA - 750에서 ACCEL EYE로 완만하게 저저항화를 향해 진화하는 모양은 한층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하여 독특하게 변모를 이루었다.

유수 흐름을 효과적으로 가르기 위한 가장자리 형태

편안하고 피부를 해치지 않는 벨트위치를 확정하면서, 없애 떨어뜨릴 부분은 모두 배제한 사이드 부분.

한계까지 떨어뜨려 가르친 코 모양

이러한 상승효과에 의해서, 85YA750과 비교해 60%이상의 저항을 낮추는데 성공했다.

따라서 급강하시의 엇갈림과 외곽의 위험을 감소, 스트림 라인 등에서 저항 저감을 실현했다.


기존 레이싱 고글이 평면에서 얼굴 근처 면적을 벌어, 힘을 분산시키려고 하던 것에 비해, 신형 고글은 얼굴 당부를 파이프 모양이 마는 것으로, 피부에의 압력이 균일하게 분산해 피팅이 향상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설계 개념에 의해 아이 컵의 컴팩트화에도 성공해, 유수 저항의 절감에도 도움이 되었다.


- 컬러
62:레드×실버 밀러

- 그 외
FINA 승인 모델
공식 대회 사용가능


하지만 독도는 우리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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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종합운동장 제1수영장  (1) 2012.09.15
Posted by 강태풍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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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침대 디자인








1975년 Luigi Colani 에 의해 제작된 침대+책상+옷장 입니다.


책상과 의자 옆에 달린 사다리로 2층으로 올라가게 되어있는데,
아마 2층이 침대인 모양입니다.
왼쪽의 검은 문은 옷장으로, 문이 칠판으로 되어 있어 메모를 할 수 있어요.




겉보기엔 평범한 침대입니다.




하지만 매트리스를 옆으로 살짝 밀면...




금고가 열립니다.

미국 가구 회사의 베드 벙커입니다.이 회사는 전문적으로 이런 종류? 의 것만 다루나보더라구요.
'강도와 화재로부터 소중한 내 물건을 보호하세요'라는 카피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말이 필요 없이 유명한 침대,nestrest 입니다.
독일의 아웃도어 가구 브랜드 에서 제작했습니다.
두번째 사진처럼 매달아 둘 수도 있고, 첫번째 사진처럼 내려놓을 수도 있는데 사진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받침대가 따로 있답니다.




위의 nestrest와 비슷하게 매달 수 있는 침대입니다.





어린이용 나무 침대입니다.




.
OGE 크리에이티브 그룹의 Merav Eitan,Gas­ton Zahr 디자이너가 제작한 새둥지 침대입니다.
전시회용이었지만 주문 제작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둥지는 골판지를 붙여놓은듯한 느낌입니다.








유아용 요람입니다.







뒤집어서 다른 부품을 끼우면 이렇게 안전한 요람으로~






그냥 뒤집기만 하면 침대로 변신할 수 있어요.





흔한 듯 흔하지 않은 접이식 2층 침대입니다.



천장에 2층이 달린 2층침대 입니다. 왠지 아이들은 2층을 더 선호할 것 같네요.
안전하게 올라가라고 밧줄도 매여 있네요.









서랍과 일체형 침대입니다.
아지트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딱일 것 같네요.








지퍼형 침대입니다.
진짜 지퍼백 처럼 내부가 짱짱한 듯 해요.
매트리스가 붙은 침낭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ㅋㅋㅋ






필요할때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침대입니다.
접이식 침대만큼이나 공간 활용이 좋아보입니다.






3인용 벙크 입니다.
애들만 쓸 수 있을듯...
근데 2층은 들어가기가 조금 버거워 보입니다. 







4인용 벙크 입니다.
아이들 많은 집은 이거 하나 두면 좋겠네요.
단, 방이 매우 커야 한다는거







BGM정보 : 브금저장소 

자료출처 : バrㄹБ열매 - eTorrent.co.kr

Posted by 강태풍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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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대만여객기(보잉 737기)가 화재로 인해 오키나와 공항에서 폭발하는 영상입니다.

화재의 원인은 어이없게도 느슨하게 조여진 나사 하나였습니다.

나사가 착륙도중 일어난 진동으로 떨어지면서

연료탱크에 흠집을 냈고,

흠집으로 새어나온 연료는 엔진열에 불이붙었습니다.

다행히도 신속히 승객들을 먼저 대피시킨 덕에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1998년 5월 3일

일본 혼슈 시즈오카현의 후지스피드웨이

JGTC(All-Japan Grand Touring Car Championship)이 열린 이날

하필이면 비가오고 트랙에 안개까지껴 사실상 레이싱이 불가능한 날이었지만 레이싱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세이프티카가 피니시 라인(다 돈건 아니거 돌다가)속도를 늦추는 바람에

포르쉐 911을 몰던 스나코 토모히코가 호시노 카오루의 911 GT2를 들이받아 잔디 밭으로 빠진 상황에서

페라리 F335를 몰던 오타 테츠야가 미끄러지며 그대로 스나코에게로 돌진해

차량 두대가 폭발했습니다.

경기는 그자리서 바로 취소되었고,

스나코는 폭발이후 빠져나왔지만 오타의 경우 안에 불타는 페라리안에 그대로 갇혀있었죠.

다행이도 이를 본 RE Ameriya RX-7을 몰던 야마지 신이치가 페라리 앞에 차를 세우고

소화기를 꺼내 화재를 어느정도 진압한뒤

오타를 구급차까지 데려다줬습니다.

 

(사고당시 오타가 썼던 헬멧)

오타의 헬멧이 녹아내릴 정도로 뜨거운 열기였지만

오타는 살아남았습니다.

허나 이 사고에서 얻은 부상으로

오타는 레이싱계에서 은퇴했습니다.

 

1988년 미국 네바다주 핸더슨

챌린저호의 폭발사고이후

챌린저호가 쓰려했던 비행연료들은 이곳 pepcon이란 공장안에 보관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날은 어느 정신나간 직원 한명이 공장안에서 담배를 피는 바람에 화재가 발생했죠.

화재가 지속되자 경찰은 주변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지나가던 카메라맨은 이장면을 보곤 촬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로켓 연료가 폭발하면서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4분의 3의 위력을 냈고,

폭발로 인한 지진은 무려 진도 3.5나 되었죠.

인근 빌딩(위의 영상에도 나옵니다.)은 폭발로 인한 충격파로 인해 그자리서 증발했습니다.

안타깝게도 2명이 숨졌다고 합니다.

 

2008년 8월 10일 캐나다 토론토

http://www.ytn.co.kr/_ln/0104_200808110612259719

새벽 4시경 이곳의 "선라이즈 프로판"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화재현장으로 부터 반경 1.6km내의 12,500여명의 시민들이 대피했고,

인근 캐나다 횡단고속도로를 차단하고, 지하철역 3개역시 임시로 폐쇄되었습니다.

곧이어 큰 폭발이 일어나 충격파가 주변을 휩쓸었습니다.

이후 화재가 진압된뒤 화재현장에서 소방관 Bob Leek을 포함한 2명의 사망자가 발견되었고,

180만 달러가량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2004년 11월 5일 덴마크 콜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34&aid=0000148075

이곳의 N.P. 존슨 폭죽공장에서 직원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문제는 이곳에 허용되는 폭죽의 양은 300톤이었으나

실제론 2000톤 가까이 폭죽이 있었단 거죠.

인근 지역의 주민 2000여명이 근처 학교와 양로원으로 긴급 대피했고,

2000여톤의 폭죽은 연쇄적으로 폭발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큰 폭발은 20~30km에서도 느낄수 있을정도였으며,

그지점의 사람이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질 정도였습니다.

결국 80여명이 폭발이나 연기의 흡입으로 인해 부상을 입었고,

안타깝게도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355개의 집이 피해를 입었고, 그중 175곳은 파괴되었습니다.

피해액은 약 10억 달러 였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케이브 캐너베를

이날은 NASA에서 GPS인공위성을 실은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발사가 잘되는듯 싶다가

부스터에 생긴 5미터 정도의 균열로 인해 로켓은 공중에서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폭발로 인한 불붙은 파편들이 지상으로 떨어졌죠.

다행히도 로켓발사시 비상사태를 대비해 사람들이 못들어오도록 막아놓은덕에

사망자와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페루의 리마에서 발생한 백드래프트 영상입니다.

 

타이완의 한 고속도로에서

탱크로리한대가 앞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곧바로 소방대원들이 소방대원들의 일상을 취재하던 방송사와 함께 출발했습니다.

소방관들은 화재를 진압하려 했으나 불길은 너무 강했고,

이어 탱크로리가 폭발했습니다.

폭발하면서 주위의 불길은 소방관들에게로 퍼졌지만 다행히도 다친사람은 없었고,

탱크로리가 터지면서 불탈 연료가 없어지자 자동으로 불길역시 사라졌습니다.

 

CCTV에 찍힌 터키의 유조선 폭발 영상입니다.

27명이 심각한 화상을 입었으나 사망자는 없었다고 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발생한

드래그 레이싱카의 사고 영상입니다.

다행히도 안전장비덕에 레이서는 무사했습니다.

 

알바니아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입니다.

오래되서 사실상 사용하는게 불가능했던 무기를 폭파해서 처리하는데

첫폭발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파편이 많이 튀었죠.

그덕에 터뜨리려고 쌓아두었던 다른 무기들에도 불이 붙으면서

곧이어 연쇄적인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안타깝게도 20명의 사람이 숨졌습니다만

아직도 처리하지 못한 무기들은 넘쳐난다고 합니다.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에서 발생한 주유소 폭발사고입니다.

유조트럭에 주유를 하던도중 발생한 스파크로 인해 1차 폭발이 발생한뒤

곧이어 2차폭발(영상)이 일어났죠.

안타깝게도 유조차의 운전자는 심각한 화상을 입고 6주뒤 숨졌습니다.

 

미국 일리노이

화물열차가 탈선하면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인근 1마일 내의 주민들을 대피시켰고

화재는 화물열차의 가스를 폭파했죠.

첫 폭발로 인해 파편이 1km넘게 날아갈 정도로 폭발의 위력은 대단했습니다.

이후 밤이 되었지만 기차 안의 가스가 불타는 연료가되어 불은 꺼지지 않았고,

이윽고 또다른 차량이 폭발 했습니다.

폭발은 마치 핵이 터진것 마냥 밤을 낮처럼 환하게 만들었죠.

다행히도 주민들을 대피시킨덕에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멕시코 멕시코시티

한 유조트럭이 신호를 무시한채 건널목을 건너려다 여객열차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바로 여객열차의 사람들을 대피시켰으나

화재 현장 주변에서 놀던 한 소년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소년을 대피시키려 했으나 트럭이 폭발했고,

경찰은 트럭의 폭발로 부터 소년을 보호하기위해 소년을 감싸 안았습니다.

덕분에 소년은 털끝하나 안다쳤지만 경찰은 심각한 화상을 입었죠.

결국 경찰을 포함해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지만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인근 모텔또한 여객열차덕에 폭발이 가로막혀 안전했다고 합니다.

 

대만

이날은 세계 금연의 날이었습니다.

시장은 이날 금연행사에 앞서 거대한 담배모양의 풍선을 준비한뒤

담배 장례식을 치루는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맨 마지막엔 톱으로 그자리서 담배를 썰어버리는 일만 남았는데

돈을 아낀다면서 헬륨대신 수소를 넣어서

톱과 풍선내의 쇠가 부딪히면서 생긴 불꽃으로 인해

수소가 그자리서 폭발했습니다.

다행히도 그자리서 시민들의 눈썹이 증발한것 외엔 모두 안전했다고 합니다.

(역시 담배는 어떤 크기든 위험하네요.)

 

텍사스

기름 탱크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기름으로 인한 화재를 진압하는 장비가 아직 도착하지 않아

일단 소방관들은 기름탱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물을 뿌렸죠.

그러나 이로인해 기름탱크내에 물이 들어가고

물의 끓는 점 이상으로 온도가 가진 기름에 의해

물은 기름내에서 수증기로 바뀌며 거의 1700배가량 부피가 커지고

덕에 수증기 폭발이 일어나며 같이 튀어나온 기름에도 불이붙는

보일오버(boil over)현상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사람들이 달아나기 시작했고, 카메라맨역시 카메라를 뒤로 한채로 뛰어갔습니다.

다행히도 22명이 화상을 입은것 외엔 모두가 무사했습니다.

 

콜롬비아

부부싸움도중 격분한 남편이 식칼을 든채로 아내를 공격하려 했습니다.

아내는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해 경찰들이 왔지만

남편은 이를 보고는 가스밸브를 열고 가스선을 잘라버렸습니다.

가스가 새는 소리를 들은 경찰들은 재빨리 도망갔으나

이윽고 가스새는 소리가 멈추자 다시 진입하려 했지만

남편은 라이터를 켰고 곧이어 집이 폭발했습니다.

다행히도 남편과 아내 그리고 경찰들은 무사했고,

남편은 당연히도 감옥에 갔습니다.

 

1998년 9월 11일

대한민국 부천시 오정구

안전 관리 책임자가 자리에 없던때에

탱크로리 운전자가 임의로 탱크로리에서 지하 매몰형 부탄저장탱크로

이충전 작업을 하던중

기체라인과 액체라인에서 로리호스 커플링이 이탈하고 파손되면서

가스가 누출되고 옆에 있던 택시의 시동스파크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근처를 지나가던 KBS헬기에서 이를 목격하고 촬영 하기 시작했고,

경찰들과 소방대원들이 나서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킨디 화재진압을 나섰죠.

곧이어 지상의 탱크로리가 폭발했습니다.

폭발로 인해 인근 건물에도 불이 옮겨붙으며 화재가 발생했고,

이윽고 작은 가스들이 여러번 터지더니

곧이어 폭발의 충격으로 인해 주유소 바닥이 무너지며 지하 매몰형 부탄 저장탱크가 드러났고

이 탱크가 폭발했습니다.

아직 폭발안한 탱크가 또 한대가 있었지만

다행히도 그 탱크는 폭발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질식사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발생했고,

부상자는 총 83명 이었으며,

95억 7천만원이란 어마어마한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사고영상은 현재 미국의 소방대원들 사이에서 교육영상으로 쓰이며

또한 최악의 가스 폭발 사고로 기록되고 있는데

이유는 지금까지 일어난 대폭발 사고중 인구가 가장 밀집되있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출처: 짤방넷 시즌2 "웈한다" - http://jjalbang.co.kr/?c=3&p=2&uid=28055



Posted by 강태풍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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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수영장에서 수영하고싶을때, 가격이 비싸지 않은곳에서 수영하고 싶을때에는 제1수영장을 추천합니다. 이곳은1986년 아시안 게임 수영경기가 열렸던 곳이며 잠실종합운동장에 위치해 있습니다. 




경영풀 규격이기 때문에 경영 목적으로 수영을 연습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수영장 전체 깊이를 판으로 1.3 m 까지 줄여놓았기 때문에 입영을 연습하거나 깊은곳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좋지 않습니다. 


다이빙 풀도 있긴 하지만 열어놓는지, 스킨/스쿠버 다이빙 풀로 사용할수 있는지는 알 수가 없으므로 직접 문의하는것이 가장 빠른방법일듯 싶습니다. 

(Tel. 02-2240-8802, 02-2240-8825)




수영장위치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5(잠실동10) 

수영장소개 : 전체면적 : 8,073㎡ 건축역면적 : 22,469㎡ (지하1층, 지상2층)

                  경 영 풀 : 1,250㎡ (25m×50m) 
                  다이빙풀 : 625㎡ (25m×25m) 
                  각 10개 레인

이용시간 : 자유수영 
평 일       : 13:00 ~ 15:00 / 16:00 ~ 18:00 
토요일      : 09:00 ~ 12:00 / 13:00 ~ 17:00 
일요일,국,공휴일 휴관 

자유수영 이용요금 
평일 : 4000원 
토요일 : 5200원

현금을 받지 않습니다. 카드 지불만 가능합니다. 

홈페이지 : http://stadium.seoul.go.kr/


사진출처: 꿈이 라면 (http://blog.naver.com/prologue/PrologueList.nhn?blogId=peak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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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 수경 85YA11162 Mizuno Swim Goggles  (0) 2013.02.07
Posted by 강태풍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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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ILER ALERT

 스포일러 경고

영화의 줄거리 또는 내용, 결말등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섬에 갇힌 남자 김씨와

집안에 갇힌 여자 김씨,


남자김씨는 여자의 바깥세상에 있고,

여자김씨는 남자의 바깥세상에 있다.


두사람에게 그 바깥세상은

두려우면서도 가고싶은 곳이기도 하다.

by sys***


'품행제로', '신라의 달밤'등을 제작한 이해준 감독의 2009년 영화, 김씨표류기를 드디어 보았다. 전에 스쳐지나가듯이 1분 가량을 티비에서 방영하는것을 보고 더 꽤 재미있어서 더 보고싶었지만 나가야 할 일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더 보지는 못하고 떠났어야했다. 영화광인 우리 둘째누나가 (얼마나 영화광이냐면 소유한 영화 디비디 숫자만 천개 넘을것으로 예상될 정도) 간만에 우리집에 와서 영화 디비디를 10개 정도를 투척하고 가서 덕분에 집에서 편하게 감상하게 되었다. 


이 영화는 네이버에서 평점 8.38점, 다음에서 8점을 받는등 낮지 않은 점수를 받았다. 의외로 내가 리뷰를 작성한, 작품성은 그리 보이지 않은 액션영화 '아저씨 (2010)'보다 적게나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의 아주 주관적인 평점은 8.5/10



작품성만 따지자면 나는 9점 이상을 주고 싶지만 이해준 감독의 결정에 동의하지 못하는 몇가지가 있기에 감점을 하였다. 

첫째, 영화의 홍보전략이 난해하다. 영화의 장르를 보자면 코미디라고 볼수 있지만, 영화 자체의 작품성과 결말을 생각해 보면 오히려 드라마 쪽이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트래일러부터 보면, 코미디 영화임을 강조하였고 웃음의 포인트를 찝어서 보여주고있다. 


김씨 표류기 트래일러


물론 이해준 감독은 코미디 영화를 주로 만들어 왔고, 그의 웃음 포인트에는 색다른 매력이 있고, 김씨 표류기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초반부터 중후반까지 나는 수없이 피식하며 웃었다. 그렇지만 영화 안의 심오한 작품성이 영화를 처음 광고할 때에 너무 코미디쪽으로만 강조 한게 아닌가 싶다. 


영화 포스터를 보아도 상당히 유치해보이고, 영화를 보고 다시 생각하게끔 만들어진 영화처럼 보이지도 않다. 


김씨표류기 포스터


이러한 코미디쪽으로 몰아가는 홍보전략때문에 사람들이 단순히 웃으려고, 코미디 영화니까 라는 식으로 보기시작하였는데 기대와 다르기떄문에 일부는 최하의 평을 준 것이 아닐까.


둘째로, 여주인공 캐스팅이 살짝 아쉬운 감이 있다고 생각한다. 정려원이 이라는 여배우가 방안에 갇힌 '여자 김씨'로서 잘 맞는 이미지일까? 다소 개인적인 의견차로 그렇다고 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내가 영화를 볼때에는 정려원이 상당히 케릭터와 맞지 않는 이미지라고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내가 여배우 정려원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니 오해 말기를..) 자신의 방에 갇혀 사는, 한마디로 정신이상이 있는 미친년 이미지인데 정려원은 그 이미지와는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든다. 



지금 딱히 '여자 김씨'와 이미지가 맞는 여배우가 생각이 나질 않지만.. (차후에 생각나면 수정하겠음) 주관적으로, 정려원의 캐스팅은 이해준 감독의 실수로 보여진다.



이 영화는 뛰어난 작품성을 선보인다.. 보고나서도 여운이 남고 어떻게 해석하냐에따라 다를수도 있고 보고나면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런영화 중에 하나인것 같다. 뛰어난 작품성 덕분에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그리 인기도 많지 않은 영화 치고는... 제 29회 하와이 국제 영화제에서 아시아 영화 진흥 기구상을 수상 하였고 (아시아 지역 영화상중 가장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특별상) 부산 영화평론가 협회상, 각본상, 춘사대상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각본상 등을 받았다고 한다. [출처: fnathelyjl2 (http://ask.nate.com/qna/view.html?n=10060865)]


기대도 안하고 보았던 이유에서일지는 몰라도, 나는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고, 여운이 남게되는 영화였다. 아직 이영화를 보지 않은분들에게 (스포일러 경고를 보고도 다 읽었다면 D:) 강력하게 추천한다. 네이버 영화에 sys***님이 이 영화에 대한 심층적이고 심오한 리뷰를 남겨 놓았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reviewread.nhn?code=44910&nid=179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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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영화의 IMDb - Internet Movie Datebase 웹사이트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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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태풍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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