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성 강한 입모양 움짤

유머 | Laughter 2012. 8. 16. 16:27

꽤 오래전부터 중독성이 강한 입모양 움짤(움직이는 짤방)들이 네티즌 사이에서 빠르게 퍼졌다. 어느 사이트에서 우연히 하나를 보고 유사한 움짤을 모아보고 싶어졌다. 대부분 화제가 많이 되었던 움짤이라 중복 엄청 많을듯... D: 즐감!

1. 모래반지 빵야빵야

아주 대표적인 입모양 움짤이다. 출처는 디시인사이드의 한 갤러리. 이 움짤에는 원주 동부 프로미 소속 농구선수 표명일과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등장한다. 실제 이장면은 전주 KCC이지스 경기의 한 장면으로, 당시 표명일 선수는 임재현 선수를 향해 다소 거친 말을 내뱉었다. 이를 디시인사이드 한 이용자가 움짤로 만들면서 유재학 감독의 표정을 뒤에 덧붙였다. 마치 유재학 감독이 표명일 선수의 말을듣고 놀란 것처럼 편집한 것이다.

상당히 절묘하다 19개 모두. -_-

목소리를 삽입한 버전도 있다. 여기 클릭

2. 오빠 좋아한다고 말해봐라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이자 레알마드리드에 있었던(현 발렌시아 소속) 페르난도 가고 선수

오빠 좋아한다고 말해봐 외에도 몇가지더 추가하면..

오빠 좋아한다고 빨리말해

오빠 좋아한다고 폭발해

오빠 좋아한다고 몇번말해

등이 있다.

싱크로율 대박! :D

3. 쳐죽여버린다

꽤 유명한 움짤, 소녀시대 써니의 뮤직비디오의 한장면을 편집한 것이다. 원본에서는 '넌 내게 반했어' 하지만 이것도 미친듯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4. 왜 너 기둥빨지 혼자 뒤져뿌노

한때 '와우 플레이포럼'에서 급속하게 퍼지던 움짤이다. '와우'란 게임상에서기둥을 '빤다'라는 식의 표현으로 기둥을 돌며 상대방의 시야에서 사라짐으로서 기술을 방해하는 전략이다. 거기서 팀원의 기둥못빨고 혼자 뒤진 플레이어의 팀원의 원망섞인 표현으로 보인다. 근데 꼬마가 무척귀엽다. >_<